충남 예산 가야산 가을 등산 가자
합천 가야산 아님 예산 가야산은
충남 예산 가야산은 덕산 도립공원의 주봉으로 해발 678m 높이이다.
내포 문화 숲길을 잘 조성해 두었고 주변에 덕산 온천, 용현 자연 휴양림 등이 있어 가을에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에 가야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가야산, 석문봉을 오르고 가능하면 옥양봉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으로 가라고 한다.
공식 등산로는 1-5코스로 다양하다.
몰랐는데 등산로 일부가 내포 불교 순례길의 일부라고 한다.
날씨가 워낙 좋아 더욱 상쾌하게 출발 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구름 한 점 있는 맑은 날씨의 끝판왕이었다.
첫 번째 돌발 상황, 원래 가려고 했던 코스가 폐쇄되었다고 한다.
가야산으로 바로 올라가지 않고 석문봉과 중간 능선 올라가서 좌, 우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올라갔다.
중간중간 길을 확인하면서 갔다.
드디어 가야산과 석문봉 중간 능선에 올라 섰다.
이제 편하게 가겠구나.. 했는데 좌측 가야산 가는 길이 막혔다.
이럴 때도 있는 거지 하며 석문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거북바위를 봐서 반가웠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공연까지 볼 수 있었다.
소원바위를 보고 소원을 빌었다.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석문봉 정상에서 본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었다.
가야산을 못 봐서인지 기력이 달려 석문봉만 보고 내려왔다.
총 3시간 정도 소요 됐는데 경치, 난이도, 편의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좋은 산행이었다.
다음 겨울에 바뀐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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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데크 공사가 있어 갈 수 없었다. 10월 20일까지라고 하니 지금은 가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