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24.09_대만 Kaohsiung,Kenting

대만 가오슝 컨딩 리조트 시저 파크 호텔 컨딩

frostmaniac 2024. 10. 18. 23:20
반응형

시저 파크 호텔 컨딩을 예약하기 까지

 

이번 휴가 컨셉은 리조트에서 빈둥빈둥이었음.

컨셉에 맞는 휴양지를 찾던 중 대만 컨딩을 발견함.

마침 가오슝까지 가는 마일리지 편도 티켓도 있겠다, 대만의 발리라 불리는 컨딩으로 결정함.

 

당연히 리조트가 가장 중요한데 컨딩 야시장을 중심으로 찾은 곳은 3군데.

샤또 비치 리조트 Chateau Beach Resort, 하워드 비치 리조트 컨딩 Howard Beach Resort Kenting, 그리고 시저 파크 호텔 컨딩 Caesar Park Kenting 이었음.

 

지금은 비슷한 것 같지만 내가 검색할 당시에는 샤또 비치 리조트 1박 30만원대 > 시저 파크 호텔 컨딩 1박 25만원대 > 하워드 비치 리조트 컨딩 1박 15만원대였음.

고민하다가 하워드 비치 리조트 컨딩으로 결정하고 예약함.

 

그런데 100% 마음에 들진 않아서 그 이후로도 계속 고민하고 찾아봄.

보통 여행 숙박 가격 심리적 마지노선은 20만원 전후인데 시저 파크 호텔 컨딩이 계속 눈에 밟힘.

그러던 중 시저 파크 호텔 컨딩 공홈 예약으로 괜찮은 딜 발견함.

그리고 예약 도전!

 

★시저 파크 호텔 컨딩 공홈

https://kenting.caesarpark.com.tw/

 

墾丁凱撒大飯店 Caesar Park Hotel Kenting|墾丁度假首選

墾丁凱撒大飯店,2022年全新改裝,為您帶來全新度假體驗,房型多樣化,滿足您不同的需求!

kenting.caesarpark.com.tw

한국어 지원 홈페이지.

공홈에서 온라인 예약 선택하면 예약 사이트로 이동함.

그런데 예약 사이트는 한국어나 영어 지원이 안됨.

살짝 당황, 그러나 정신차리고 번역기 돌리면서 도전

 

★시저 파크 호텔 컨딩 예약 사이트

https://promotion.ec-hotel.net/webhotel-v4/0018/index

 

https://tlpromotion.ec-hotel.net/webhotel-v4/0018/index

 

tlpromotion.ec-hotel.net

 

먼저 숙박 기간 설정하고

 

성인 인원 수 선택하고

11세까지 유아동 인원 선택하고 검색.

 

가든 뷰, 오션 뷰, 빌라 3가지 룸 타임이 나오는데 나는 가든 뷰 선택.

 

지금 11월 초 기준 월~금 4박 5일 검색했는데 대략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음.

가든 뷰 1박 11,000TWD (약 47만원)

오션 뷰 1박 13,200TWD (약 56원)

빌라 1박 40,700TWD (약 174만원)

성인 2, 아동 1로 검색한 가격인데 인원별로 더 저렴한 것도 있음.

환율 좀 올랐네..

 

나는 9월 당시 월요일~금요일 4박 5일로 22,200TWD로 예약함.(1박당 약 23만원)

 

 

시저 파크 호텔 컨딩으로 가자!

 

리조트에서 쉬는 여행인데 렌터카를 할 필요는 없어서 교통편을 알아보던 중 리조트 셔틀 버스를 발견함.

신쭤잉역(THSR)에서 14시 15분 출발하는 하루 1대 운행 무료 셔틀 버스임.

그냥 탈 수도 있는데 사람 많아서 컷 안당할려면 예약하라고 해서 메일로 예약함.

한글 설명 잘됨.

 

호텔 예약 전화번호가 있지만 한국에서 전화 될 리 없으니 메일 보냄.

reservation-kt@caesarpark.com.tw 여기로 보내는데 답장 바로 옴.

'예약 됐습니다. Zuoying High speed Railway Station 2번 출구에서 시간 맞춰 타세요'

엄청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장.

 

근데 구글 지도 상으로 2번 출구는 암만봐도 아닌것 같음.

그리고 메일에 Kaohsiung MRT 1번 출구가 적혀있는게 영 께름칙함.

메일로 물어보니 '어 너가 표시한 그곳 맞아'

저 1번이 MRT 1번 출구 뜻하는 것임.

 

시간 맞춰 가보니 정확히 버스가 누가봐도 시저 파크 호텔 컨딩 버스가 있음.

버스 내부는 안찍었는데 쾌적함.

 

 

시저 파크 호텔 컨딩에서 숙박하기

 

2시간 넘게 달려 도착하니 공사중인 입구가 반기고 있음.

12월 초까지 리뉴얼하니까 미안하대.

 

로비로 들어서면 깔끔한 분위기가 첫 인상부터 좋게 만듦.

로비가 첫인상인데 중요하지.

 

방 배정 받고 올라가보니 대체적으로 깔끔함.

 

자세히 담진 않았지만 몇가지 스낵도 무료고 그것도 매일 채워주고

음료도 무료고 캡슐 커피 머신도 있고 왠만한건 다 있음.

머그컵 좀 괜찮았음
뚜껑 딴건 내가 마시던..
어느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음.
물은 정수기에서 가져다 드세요.

 

아이랑 가면 리조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수영장임.

하루에 5시간씩 노는데 번아웃 올 뻔했음.

수영장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어른도 놀기 넓어서 좋고 3m 깊이 다이빙 풀도 있음.

타월 무료 사용에 튜브 비스무레한것도 있고.. 만족했음.

어른들 노는 공간. 분홍생 도넛이 그냥 쓸 수 있는 튜브 같은 것.
아이들 노는 공간.

 

이 외에도 투어 프로그램, 뷔페 등 좋은 포인트들이 많았는데 하나씩 올려 보겠음.

 

다음에도 이런 여행을 간다면 또 선택할 것 같은 시저 파크 호텔 컨딩.

반응형